지난번에 예고해드린바와 같이

지난 주말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전통무예체험 "이서장군과 성첩을 수호하라"가 진행되었습니다 .

 

아래의 사진들은 양일간 진행된 무예체험 현장 모습입니다.

이번 무예체험은 현장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감임박!! 했을 때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ㅎㅎ

마감임박이라는 느낌이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시간이 안맞아서 접수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접수가 끝나고 보존회 시연단원의 짧은 시범공연을 마친후에 즉석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하였습니다.

 

십팔기보존회 시연단의 공연이 끝난 이후 곤봉의 기본 공방법을 익히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수어장대 앞마당이 가득 차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초등학생 참가자부터 연인이 함께 참여한 분, 그리고 대학생 자녀와 함께 하신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가장 밑에 사진에는 한 등산객분께서 수어장대 위에서 체험을 지도하고 있는 이서장군을 찍고 계시네요

곤봉 체험은 마지막에 남한산성의 군영 수어청의 별무사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평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고, 활쏘기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활쏘기를 하기전 국궁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 별무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수어장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에 체험에 참여한 여러분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을 미리 알지 못했던 분들이 마감할때 찾아오셔서, 참여하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언제 또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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