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dbbang.page.link/F1LbiiRLDk4jFbMK7
소장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조총과 임진왜란 / 조선의 무예서 각각 2화씩 총 4화 예정입니다.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참으로 어색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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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조총과 임진왜란 / 조선의 무예서 각각 2화씩 총 4화 예정입니다.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참으로 어색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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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는 조선 22대왕인 정조대에 편찬된 무예서로
조선시대 무예교본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은 임진왜란이후 약200년에 걸쳐서 무예서를 4권 간행하였습니다.
그 중 마지막이 바로 이 무예도보통지입니다.
무예도보통지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예'를 '그림'으로 '계통을 밝혀' 서술한 책인 것입니다.
무예도보통지에는 앞서 쓴 글인
2008/09/04 - [무예/십팔기] - 아직도 십팔기를 중국무술이라 알고 계신가요? - 십팔기란
에서 말씀 드린 바처럼 총 24가지 항목과 관복도설, 그리고 고이표가 4권에 나뉘어 수록되어있고, 각각의 무예에 대한 내용은 한글로 된 언해본 1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 그리고 앞서 쓴글에서 빠뜨린 것 중에 병기총서와 기예질의 그리고 척계광과 모원의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병기총서는 무예도보통지를 만들기 이전 조선의 군에 관련된 사실들을 정리한 것이며
기예질의는 애초에 임진왜란때 무예제보를 만들때에 담당자였던 한교가 명나라 장수에게 무예에 대해서 질문한 내용과 그 답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척계광과 모원의는 무예도보통지를 만들때 참고했던 여러 서적 중 가장 주되게 참고한 기효신서와 무비지의 저자인데 그들의 약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무예도보통지의 내용 중 본국검의 일부를 통해서 무예도보통지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무예도보통지는 각 종목의 무기의 형태를 금식(조선의 지금의 형태), 화식(명나라의 형태) 왜식(일본의 형태)로 나누어 보여주고, 그 무기를 만드는 법부터 시작하여 각 기예의 내력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 뒤에 기예의 동작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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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주된 주제 중 하나인 십팔기
그러나.. 블로그를 만든지 100일이나 지났으나.. 십팔기에 대해서 설명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십팔기라고 말하면 중국무술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중국의 십팔반무기 혹은 십팔반병기로 생각하는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의 전통무예인 십팔기를 좀 알려보고자 블로그를 만든 것인데..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를 빼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십팔기는 "임진왜란기 부터 정조대왕대까지 약200년간 조선에서 정립한 무예"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십팔기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명에 따라 1598년에 편찬된
<무예제보>에서부터 임진왜란이 끝난 후 1601년에 <무예제보번역속집>
그 후 영조35년에 사도세자가 대리청정을 하면서 편찬했던 <무예신보>(1735)
그리고 정조14년인 1790년 <무예도보통지>에 이르는 약200년간 조선에서
한 중 일의 삼국의 무예를 모아서 정리한 전통무예인 것입니다.
그 무예도보통지의 내용을 보면 순서대로
권1에 장창, 죽장창, 기창(旗槍), 당파, 기창(騎槍), 낭선
권2에 쌍수도, 예도, 왜검(교전)
권3에 제독검, 본국검, 쌍검, 마상쌍검, 월도, 마상월도, 협도, 등패
권4에 권법, 곤봉, 편곤, 마상편곤, 격구, 마상재
그리고 부록으로 관복에 대한 설명인 관복도설과 각군영별 기예의 차이점을 적어놓은 고이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무예도보통지의 무예이름은 십팔기라고 하였는데 책에 수록된 기예는 왜검교전을 따로 세어서 24가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십팔기인가? 십팔기라는 명칭은 앞서 말했던 사도세자의 명에 의해 편찬된 <무예신보>의 단계에서 정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정조대왕은 그 내용에 마상기예들과 격구 마상재를 더 넣어서 책으로 간행한 것이죠. 이름은 그대로 두고요.
이 십팔기의 명칭은 정조의 생부인 사도세자가 명칭을 지은 것이라고 정조14년(1790)에 편찬된 <무예도보통지>의 서문에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서문의 내용은 해석에 따라 조선후기의 공식무예의 명칭이 십팔기였는가, 아니면 이십사기였는가가 명확치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내용은 위의 논문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위의 논문에 따라 조선후기 공식무예의 명칭은 십팔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십팔기가 역사의 위기속에서 어느샌가 우리의 기억속에 중국무술로 기억되어 있었습니다. 흔히 쿵후십팔기라고 알고 계시지요.
주변 사람들에게 십팔기를 배운다고 말했을때
제 또래인 대학생들은 그게 뭔지 모르거나.. 아니면 대충 중국의 십팔반무예인가보다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쿵후십팔기라고 예전에 다들 중국무술로 알고 있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곤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예전에는 쿵후십팔기라고 중국무술이라 알고계셨지만.. 요즘 보니까 그게 한국꺼라 들었다고 말씀하신 분이 있어서 감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십팔기를 중국무술로 오해하게 되었을까요?
그 원인 중 가장 큰 한가지는 바로 십팔반병기, 십팔반무예라고 하는 중국의 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십팔반병기라고 하는 말은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무예십팔번이라고 하여 각기 다른 내용으로 존재하였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일본의 십팔반은 시기에 따라 그 내용이 계속 변화하였으며, 단지 무예의 총칭으로써 사용된 어휘였습니다. 어떠한 특정한 무예나 기술체계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었던 것이죠.
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의 십팔반은
활(弓), 쇠뇌(弩), 창(槍), 칼(刀), 검(劍), 모(矛), 방패(盾), 도끼(斧), 월(鉞), 극(戟), 편(鞭), 간(簡), 고(槁), 수(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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