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10월초에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같은 축제를 몇년간 지속해왔습니다.

이러한 축제기간에 맞추어서 진주성안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맞서 싸워 이긴 1차 진주성전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공연을 해왔습니다.

2012년까지는 뮤지컬 진주대첩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한 작품이

작년 2013년 부터는 '촉석산성 아리아'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공연되었습니다.

 

올해는 10/8,9 양일 저녁 진주성 공북문 안 특설무대에서

이 촉석산성 아리아가 공연될 예정입니다 .

십팔기보존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서 이 공연에 무예지도 및 출연을 하게되었습니다.

 

지금 공연이 일주일 남아서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래는 공연연습 장면입니다.

 

 진주성을 공격해오는 왜군들입니다.

 여성분들은 무용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공연 중에 함께 검무를 한다고 합니다.

 보존회 시연단원들과 호흡을 맞추어 연습중입니다.

공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개별장면에 대한 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연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에 해당하는 장면인데요.

가운데 주인공인 김시민장군과 여주인공이 보이네요.

김시민장군은 어디서 많이 본 분인거 같은데요.

다음 주에 공연장에서 누구인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음... 전 다 좋은데 왜 제목을 촉석산성이라고 했을까 라는 의문이 조금 들더군요.

촉석산은 사실 따로 있는데 말이죠 ㅎ

여하튼 진주성에서 벌어진 진주대첩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작품이라고 합니다.

10/8.9 이때 진주로 여행할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은 가신김에 저녁때 뮤지컬 한 편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통연희축제의 개막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 중 한 파트를 십팔기보존회에서 맡았었죠

개막공연의 시작은...
천고(?확실히 기억이.. 여하튼 연희축제를 하늘에 알린다는 컨셉이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30여명이 함께 북을 치는 웅장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다음 지무(축제를 위해 무사들이 땅을 다지며 지신을 깨우는 컨셉이었죠)
다음은 그 영상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가운데 지신의 역할은 원래 전공은 한국무용이시며
얼마 전부터 검무를 위해 십팔기의 검법을 익히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 하게되었고요.

비록 5분정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십팔기보존회가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진정한 공연 형태로 밖에 보여준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형태로 계속 발전하는 십팔기가 될 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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