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11월 1일에 남한산성 등산문화축제에 대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등산문화축제에서 십팔기 공연이 있을것이라는 이야기도 해드렸는데요.
그 관련기사와 동영상이 떠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위의 사진은 십팔기 공연에 참가한 십팔기 보존회 시범단과 대한궁술원을 운영하시는 황학정의 장영민 접장님의 모습입니다.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 기사에 등산문화축제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는데요. (바로가기)

저는 공연을 하느라 산에 함께 올라가서 참여할 순 없었지만..
행사를 지켜보니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올바른 등산문화의 정착을 위한 행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축제 당시 공연 영상입니다.


 위의 영상은 십팔기 중 곤봉 (혹은 장봉)의 시연 모습입니다.

그외에 월도와 창이 겨루는 월도창교전의 영상이있습니다.




일전에 이미 EBS에서 제작한 다큐 <영상무예도보통지>에 대해서 알려드린 바가 있습니다.
바로 이거죠 ---->> (2008/07/20 - [무예/십팔기] - EBS 다큐프라임 "영상 무예도보통지" 1부 - 무의 시대 다시보기)

위의 영상은 다큐의 내용 중에 일부를 잘라놓은 것입니다.
다큐멘터리 전체를 다시보고 싶으시면 전에 써놓은 글의 링크를 통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위의 장면은 십팔기보존회의 시범단장 및 시범단이 수고하여 주셨습니다.
영상의 컨셉은 보시는 것과 같이 십팔기를 익힌 고수 1인과 자객 3인의 결투입니다.
십팔기를 익힌 고수는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할 때 실기를 담당하였던 백동수를 모델로 하였습니다.

월도를 들고 백동수역할로 연기해주신 분이 시범단장님이시며,
창, 왜검, 쌍검을 들고 자객 역할을 하신분들은 십팔기보존회의 시범단원분들입니다.

십팔기보존회에서는 십팔기를 수련하면서 무예도보통지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기예를 이용하여, 합을 짜서 겨루는 교전을 연습하고 또한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교전은 월도와 창이 겨루는 월도창교전, 그리고 창과 칼이 겨루는 창검교전입니다.



전에 소개했었던 제2회 전국활쏘기 백일장의 개막행사에서
십팔기 공연이 있었습니다.
위의 영상은 그 중 동아일보에서 취재했던 것 같습니다.
기사 링크


위 영상은 대한궁술원에서 편집한 영상입니다.

국궁과 십팔기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오후3시에 서울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제21회 한국전통무예 전국대학생연합 연구발표회(이하 전국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사실... 좀더 일찍 알려드리고자 했었는데;;;
요 근래 조금 바빠서 그만;;;

여하튼
현재 서울지역과 대구지역에 대학동아리가 10개정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안양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경일대, 계명대, 경북대 뭐 이정도 입니다.

그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년에 한번씩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전국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서울, 서울대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10여개 학교에서 50여명의 참가자가 1년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두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발표회에 앞서서 서울에 있는 오금초등학교의 오금십팔기군(특기적성활동입니다)의 특별무대가 펼쳐졌었고요. 어린아이들의 동작들이 참으로 귀엽더군요^^

6시경 발표회가 모두 끝나고 저녁식사 후에는 '십팔기인의 밤'이라 하여 우이동으로 이동후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이 전국발표회는 겨레사랑무예동우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겨레사랑무예동우회(이하 겨무동)은 바로 동아리 졸업생들의 모임입니다.
졸업한 선배들의 물심양면의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올해에도 행사를 잘 치렀습니다.

행사 사진과 영상이 정리되면 나중에 글을 다시 올리도록하죠^^
내년이나 후년에는 미리미리 글을 올릴테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셔서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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